산업부에서는 ‘20. 09 [그린뉴딜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내 RE100 이행 지원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 RE100이란?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전 세계의 자발적 캠페인으로 구글, 애플, 이케아 등 268개 기업이 참여 중
자발적인 캠페인이기는 하나, 사실상 애플, BMW 등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부품만 공급받겠다고 선언하면서 국내 기업도 RE100 참여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아직 국내에서는 제도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RE100 참여기업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산업부에서 국내기업의 RE100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 것입니다.
지원방안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5가지 재생에너지 구매, 사용 방안 마련
º 녹색 프리미엄제 : 한전이 구입한 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해 일반 전기요금 대비 높은 가격으로 판매
º 인증서(REC) 구매 : RPS 의무이행에 활용되지 않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직접 구매
º 제3자 PPA : 한전을 중개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간 전력거래계약 체결
º 지분투자 :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
º 자가발전 :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력 직접 사용
2. RE100 이행을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연계
º 녹색프리미엄제를 제외한 4가지 RE100 이행수단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
º 따라서 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추진 가능
3 기업 외에 공공기관도 RE100 캠페인 참여하도록 지원
국내 기업이 RE100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부에서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민하고 발표한 것 같습니다.
특히 비록 한전을 중개로 하긴 하지만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간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것이 정책적으로 가장 많이 개선되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머지않아 RE100 가입을 통해 글로벌 탑 기업과 이름이 같이 올라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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